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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았던 물놀이객들이 잇따라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35분쯤 여수시 방죽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객 8명이 독성해파리에 쏘여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다.
앞서 13일 오후에도 안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객 2명이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 모습을 드러낸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1m이내)와 입방해파리(1~5cm)로 독성이 매우 강하며 어린이나 노약자가 쏘일 경우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입방해파리의 경우 소형종으로 몸체가 투명해 물속에서는 잘 보이지가 않아 물놀이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여수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파리에 쏘이더라도 사람에 따라서 증상과 통증 강도가 다르다"며 "해파리에 쏘이면 바닷물이나 식염수를 이용해 쏘인 곳을 세척하고 응급처치 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아 조속히 치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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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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