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역에 도착하는 들꽃사랑답사단/사진=박정웅 기자 전국 살림길 자전거투어에 나선 한국자전거문화포럼(박삼옥 회장) 들꽃사랑답사단이 28일 대구 수성구 고모간이역에 도착하고 있다. 고모역 앞동산에 350년 수령의 이팝나무(1984년 수성구 보호수, 높이 9.6m 둘레 6.3m)가 떠난 자식을 기다리는 듯 푸른 잎을 머금고 있다. 이 이팝나무를 배경으로 임권택 감독이 1969년 '비나리는 고모령'을 제작했다. 고모역은 이 땅의 어머니들이 일제 강점기, 징병과 징용에 끌려간 자식과 생이별한 곳이다. 현인 선생이 '비 내리는 고모령'을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