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가까스로 진압됐다.

파리바게뜨는 이날 오전 8시18분께 경기 평택시 팽성읍 추팔리의 원두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6시께 불이 진압됐다고 밝혔다.


SPC그룹 관계자는 "불이 오랫동안 진압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가까스로 진화됐다"며 "커피를 로스팅하기 전 생두가 많이 타서 연기 때문에 진입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이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 중인 가운데 당초 예상보다 피해가 적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원두와 커피로스팅 시설이 불에 타 향후 제품 수급이 관건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어느 정도의 재고가 남아있고 충북 음성지역에 던킨도너츠의 커피공장이 있어 이를 활용해 제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이난 파리바게뜨 원두 공장은 파리바게뜨에서 사용하는 커피 원두 로스팅과 파스쿠찌에서 판매하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곳으로 12만여㎡부지에 건물 7개 동으로 이뤄졌다. 그중 불은 1개 동에서 났으며 커피원두 볶는 기계가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