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79포인트(0.39%) 하락한 2005.8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2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로 2000선을 지켜냈다.

이날 외국인은 387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1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332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특히 펀드 환매에 대응한 투신권의 순매도가 2019억원을 차지했다. 개인도 664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524억원, 비차익 1678억원 등 총 220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건설업이 1% 강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 화학,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 금융, 은행, 증권, 보험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전기전자가 2% 하락한 가운데 통신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음식료,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 증권, 서비스, 제조는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큰폭의 조정을 보였다. 전날대비 3만9000원(2.74%) 하락한 138만6000원을 기록하며 다시 140만원 밑으로 내려왔다. SK텔레콤도 2.74% 하락했으며, LG전자와 기아차도 1%대 하락으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KB그융, 삼성화재, 롯데쇼핑 등은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상한가 18개종목을 포함해 437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69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으며, 79개 종목은 보함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91포인트(0.17%) 상승한 527.11로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이 23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8억원, 57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