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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남산골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산원 장터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저렴한 가격으로 의류 및 장난감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아동 댄스 및 공연과 각종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입장권은 1만원권과 5000원권 두 종류가 있으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남산원 소방설비 비용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의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14년 2월까지 남산원과 같은 24시간 생활시설은 거주자의 안전을 위해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을 국가화재안전기준에 맞도록 설치해야 한다.
남산원의 경우 약 8600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은 5200만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나머지 3400만원은 후원금과 예산절감으로 충당해야 하는 실정이다.
남산원 관계자는 "현재 남산원에 58명의 영유아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들의 안전과 소중한 목숨을 지키기 위해 소방설치는 불가피하다"면서 "많은 분들의 후원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산원은 1952년 4월 설립됐으며 60명 정원으로 0~18세 요보호 아동이 생활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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