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의 제2세대 전기자전거시스템/이미지=보쉬
전기자전거시스템 강자인 보쉬(Bosch)가 기존 납기를 2개월 연장한다는 양해를 50개 이상의 자전거기업에게 요청했다고 15일(현지시간) 유럽 전문매체가 밝혔다.



이 매체는 올해 4/4분기와 내년 1/4분기 물량이 예상치를 훨씬 상회했고, 특히 제2세대 모델(액티브와 퍼포먼스라인)에 대한 주문이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보쉬 측의 배경을 소개했다.



보쉬가 해당기업에 요청한 납기는 기존 6개월에서 8개월이다.



보쉬 클라우디아 바스코 전기자전거부문장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 주말을 포함한 추가생산 등으로 납품 '병목현상'을 해소하겠다는 양해 요청을 지난 2일 주문기업들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가 빠르면 내년 2/4분기에는 해소될 것이다"면서도 "(안타깝지만) 10월1일 이후의 새로운 주문 건에 대해서는 내년 5월까지 납기를 맞추기가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쉬 측은 2015년 새 모델 양산에는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투자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한편 보쉬는 지난 유로바이크(8월28~31일, 독일 프리드릭스하펜)에서 모터와 배터리 등 6kg 대의 경량화,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제2세대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