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주식투자 패러다임도 변하고 있다. 주식투자의 중심이었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대신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옮겨가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것이다.

HTS보다 자유롭고 편하게 어디서나 주식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MTS로 거래방법을 옮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MTS는 HTS보다 콘텐츠가 적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을 낼 수 있는 콘텐츠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SK증권의 MTS인 '주파수'가 주목을 받는 것도 바로 이러한 점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SK증권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PDA 증권서비스를 오픈, 모바일 증권시장을 선도해왔다. 주파수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푸시(Push) 특허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주식거래서비스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기존 주파수 기능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이 요청한 기능을 반영·개선해 대폭 업그레이드된 '주파수2'를 출시했다.

주파수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주식의 매매타이밍을 알려주는 '파수꾼' 기능과 '인공지능' 기능이다. 특히 파수꾼 기능은 지난해 1월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특허를 취득, 독보적인 기술로 인정받았다. 또한 금융공학을 이용한 종목추천서비스인 퀀트와 종목검증시스템인 SRS(Stock Rating System)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MTS에 도입했다.

SRS는 국내 최초로 기업가치를 분석해 투자 매력도를 매일 점수로 산정하고 이를 5단계 날씨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지난 10년간의 주가흐름을 분석해 현재의 주가위치를 사람의 신체(머리·어깨·무릎·발목)로 표시해 누구나 쉽게 투자 판단의 기초자료로 삼도록 했다.
SK증권은 지난 4월 주파수의 특허기능인 파수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추가된 '보유종목 자동감시' 기능은 보유한 종목에 대한 '가격급변', '거래량 급증', '긴급뉴스 발생' 등의 특이사항을 스스로 감시하고 알려주는 인공지능서비스다.

최근에는 실시간 해킹방지기능을 추가한 '계좌파수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기능은 HTS와 홈페이지에 본인계정으로 접속하면 주파수를 통해 로그인, 로그아웃 상황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실시간으로 계좌 접속상황을 알 수 있어 타인의 부정사용을 바로 알 수 있다.

올해 초에는 스탑로스(Stop-Loss)기능인 '주문파수꾼'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본적인 자동매매기능뿐만 아니라 주가가 특정 고점에 도달하고 하락 반전할 때 매도되는 '반전' 기능이 특징이다. 또 신규종목 매수 시 기존 스탑로스 조건이 자동 적용되는 '신규유입적용'과 추가 매수 시 '평균단가 자동수정' 기능 등 기존 HTS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파수꾼은 주파수 블로그 등의 SNS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했다"며 "고객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되는 종목발굴기능과 기술적 분석툴 등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주파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0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