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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가 진화하고 있다. 과거 네모 반듯한 회색빛 공장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못지않은 화려한 외관은 물론, 첨단 유비쿼터스시스템으로 무장한 초고층 '랜드마크' 스마트빌딩으로 거듭나면서 수익형부동산의 틈새시장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중소기업의 보금자리, 지식산업센터
지식산업센터는 3층 이상의 규모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뜻한다. 지난 2010년 아파트형공장이라는 기존 명칭에서 지식산업센터로 법정용어가 변경됐으며, 입주기업들에게는 정책자금대출이나 각종 세금감면 등의 수혜가 주어지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이다.
1988년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아파트형공장의 설치 근거를 마련한 것이 시초로, 1989년 인천 주안에 첫번째 아파트형공장이 탄생했다.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아파트형공장 보급 확대를 공약사업으로 내걸어 공급이 가속화 됐다. 이어 각종 활성화 방안들이 제시되면서 현재에 이르러 중소기업들의 보금자리로 자리 잡았다.
◇IMF 이후 백조로 거듭나다
지식산업센터가 처음부터 인기를 끌었던 것은 아니다. 낮은 천정이나 하중으로 인한 안전문제를 비롯해 부족한 소음방지 시설 등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단순한 외형과 구조로 편의시설이 거의 없고 휴게공간이나 녹지공간 등도 미비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살아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IMF 외환위기 이후다. 1990년대 후반 몰아닥친 IMF로 IT·BT 등 첨단산업들이 블루칩으로 대두됐고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쏟아져 나왔다. 상대적으로 분양가와 임대료가 저렴한 데다 세금감면 등 혜택까지 주어지는 지식산업센터는 이러한 벤처기업들의 입주로 호황기를 맞게 됐다.
2000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지식산업센터는 전성기를 맞았다. 2003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취득세와 재산세 등이 감면되고 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저리로 장기융자가 가능해지는 등 소자본 기업들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여건이 마련되면서다.
◇대형 건설사 참여 잇따라
최근 복합단지로 탈바꿈한 지식산업센터는 규모 역시 대형화되는 추세다. 또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정부의 지원 아래 공급이 늘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GS건설 등 국내 내노라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단지 내 녹지공간을 늘리고 친환경설비와 최첨단시스템 등을 갖추는 등 입주기업의 지원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실제로 서울 금천구 독산동 코카콜라 물류 부지에 들어서는 현대건설의 '현대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 지상 26층 트윈타워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업무지원시설이 단지 안에 포함됐으며 무역센터빌딩의 1.5배의 규모(연면적 17만5264㎡)를 자랑한다. 센터 내 지원시설과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주차위치정보전송·CCTV 등 첨단 인텔리전트시스템을 구축하고 화장실에 고급 비데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업무환경을 만들었다.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에너지 사용으로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송도 스마트밸리'도 화려하다. 지상 23층 아파트형공장과 지상 28층 기숙사동·근린생활시설 등 총 6개동으로 구성돼 연면적만 29만여㎡에 달하며 인천문학야구장의 7배, 63빌딩의 1.7배에 이른다. 비즈니스·제조·업무지원·주거 등 각 동별 기능이 뚜렷하며, 각 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일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하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했다. 업무에만 치중됐던 아파트형 공장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 남향으로 배치해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보육시설·세미나실·대회의실·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갖췄다.
업계에서는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지식산업센터가 노후된 산업단지의 공장 건물들을 조금씩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경우 일정규모 이상의 면적을 확보해야 임대가 가능해 필요 이상의 면적으로 계약한 중소기업들은 임대료 부담이 적지 않다"며 "자가공장을 소유하면 임대료와 계약기간 등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입찰이나 수주에서도 유리해 사업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수요층이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보금자리, 지식산업센터
지식산업센터는 3층 이상의 규모에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뜻한다. 지난 2010년 아파트형공장이라는 기존 명칭에서 지식산업센터로 법정용어가 변경됐으며, 입주기업들에게는 정책자금대출이나 각종 세금감면 등의 수혜가 주어지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편이다.
1988년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아파트형공장의 설치 근거를 마련한 것이 시초로, 1989년 인천 주안에 첫번째 아파트형공장이 탄생했다.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아파트형공장 보급 확대를 공약사업으로 내걸어 공급이 가속화 됐다. 이어 각종 활성화 방안들이 제시되면서 현재에 이르러 중소기업들의 보금자리로 자리 잡았다.
◇IMF 이후 백조로 거듭나다
지식산업센터가 처음부터 인기를 끌었던 것은 아니다. 낮은 천정이나 하중으로 인한 안전문제를 비롯해 부족한 소음방지 시설 등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단순한 외형과 구조로 편의시설이 거의 없고 휴게공간이나 녹지공간 등도 미비했던 것이 사실이다.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살아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IMF 외환위기 이후다. 1990년대 후반 몰아닥친 IMF로 IT·BT 등 첨단산업들이 블루칩으로 대두됐고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쏟아져 나왔다. 상대적으로 분양가와 임대료가 저렴한 데다 세금감면 등 혜택까지 주어지는 지식산업센터는 이러한 벤처기업들의 입주로 호황기를 맞게 됐다.
2000년 중반에 들어서면서 지식산업센터는 전성기를 맞았다. 2003년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취득세와 재산세 등이 감면되고 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저리로 장기융자가 가능해지는 등 소자본 기업들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할 여건이 마련되면서다.
◇대형 건설사 참여 잇따라
최근 복합단지로 탈바꿈한 지식산업센터는 규모 역시 대형화되는 추세다. 또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정부의 지원 아래 공급이 늘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GS건설 등 국내 내노라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단지 내 녹지공간을 늘리고 친환경설비와 최첨단시스템 등을 갖추는 등 입주기업의 지원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실제로 서울 금천구 독산동 코카콜라 물류 부지에 들어서는 현대건설의 '현대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4층, 지상 26층 트윈타워로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업무지원시설이 단지 안에 포함됐으며 무역센터빌딩의 1.5배의 규모(연면적 17만5264㎡)를 자랑한다. 센터 내 지원시설과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주차위치정보전송·CCTV 등 첨단 인텔리전트시스템을 구축하고 화장실에 고급 비데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업무환경을 만들었다. 태양광발전 등 친환경에너지 사용으로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우건설이 분양 중인 '송도 스마트밸리'도 화려하다. 지상 23층 아파트형공장과 지상 28층 기숙사동·근린생활시설 등 총 6개동으로 구성돼 연면적만 29만여㎡에 달하며 인천문학야구장의 7배, 63빌딩의 1.7배에 이른다. 비즈니스·제조·업무지원·주거 등 각 동별 기능이 뚜렷하며, 각 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일과 주거를 동시에 해결하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했다. 업무에만 치중됐던 아파트형 공장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 남향으로 배치해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보육시설·세미나실·대회의실·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갖췄다.
업계에서는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지식산업센터가 노후된 산업단지의 공장 건물들을 조금씩 대체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산업단지의 경우 일정규모 이상의 면적을 확보해야 임대가 가능해 필요 이상의 면적으로 계약한 중소기업들은 임대료 부담이 적지 않다"며 "자가공장을 소유하면 임대료와 계약기간 등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입찰이나 수주에서도 유리해 사업성이 좋아지기 때문에 수요층이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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