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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더비사이클, 바이크텍 등 독일 관련기업들은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독일자동차클럽(ADAC)과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Wa)의 지난 5월 '충격적'이라는 전기자전거 테스트를 정확하지 못하며 소비자를 오도한 '재앙' 수준의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마티아스 자이들러 전 더비사이클 대표이사는 "잘못된 테스트가 전기자전거 확장세를 가로막았다. 이 결과가 독일 전기자전거산업에 약 5000만유로(약 730억원)의 손실을 입혔다"고 비난했다.
쿠르트 쉐어 바이크텍 대표이사 또한 "바이크텍만 수천만유로(8-digit big) 이상의 피해로 기업이 생사의 갈림길에 놓일 정도"라고 부연했다.
결과 공개 후 보쉬 등 세 개의 기업은 독일자전거산업협회(ZIV)와 함께 재시험을 실시,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의 테스트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독일자전거산업협회 또한 시험대상 전기자전거 모두가 독일(DIN)과 유럽(EN, EPAC) 등의 관련규정을 준수했음을 지난 7월 제1공영방송(ARD)에서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 보쉬 등은 "'성능시험국' 독일의 명성을 위해서라도 두 단체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투명한 테스트 베드와 검증 가능한 시험을 통해 이전 결과를 바로잡기 바란다"면서 독일자동차클럽과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에 공개토론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공개 전 결과를 해당기업에 먼저 알렸다는 기존 입장 외에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편 독일 소비자단체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와 독일자동차클럽은 지난 5월28일 '유통 중인 전기자전거 16대 중 9대가 결함이며 4대는 판매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테스트(Test)'지 6월호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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