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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지난 8일 ‘제3회 삼성생명 중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개팀이 한국문화에 대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동 대상인 문화체육부 장관상에 증기(23, 여, 부산외대), 요아곤(22, 여, 부산외대), 곡문정(21, 여, 부산외대), 염가혜(21, 여, 부산외대) 등 4명으로 구성된 ‘청춘불패’팀이 차지했다.
한·중정치경제포럼 대표상에는 장사사(25, 여, 배재대), 여연령(24, 여, 배재대), 장설근(22, 여, 배재대), 이장금(26, 여, 배재대) 등 4명으로 구성된 ‘1992’팀이 차지해 각각 상금 588만원을 받았다.
문화부 장관상을 차지한 청춘불패팀은 부산의 재래시장의 풍경을 재미있게 구성하고 구수한 부산 사투리를 능숙하게 사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92팀은 단군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위트있게 발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공동대상에 선정됐다.
삼성생명 박근희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한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한중간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는데 초석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3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단순한 말하기 실력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한중 양국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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