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투자증궝은 지난 12일 코스피200 옵션시장에서 주문실수로 인해 대량의 손실을 입었다.
한맥투자증권 관계자는 "코스피200 옵션시장에서 당사의 예기치 않은 착오거래로 인해 금융시장의 혼란을 야기하여, 유관기관과 다른 회원사들에게 부담을 안기게 돼 유감스럽고 죄송할 따름"이라면서 "현재 최우선적으로 고객자산의 안전한 보호와 원활한 타사 이관 및 출금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고객자산은 안전하게 출금되거나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헀다.
주문실수의 원인과 관련해서는 "착오거래 이후 자체적으로 착오거래의 원인파악에 착수하였으며 본 건과 관련하여 금융감독원 감사를 성실히 수감 중에 있다"며 "지금까지 인지된 사항으로는 착오거래일 당일 주문 PC의 변수값 설정 오류에 따른 착오주문이 실행되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사진 = 뉴스1 오대일 기자
한맥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주문실수로 인해 발생한 손실 금액은 총 462억원이다. 이 가운데 거래소에 결제대금으로 납부한 금액은 13억4000만원이며, 16일에는 10억원을 추가적으로 거래소에 납부했다.
또한 한맥투자증권의 손해배상공동기금 기납부액 24억원이 결제에 충당되었으며, 따라서 지난 17일 기준으로 거래소 파생상품결제대금 총 미납금액은 415억원이다.
한맥투자증권은 "향후 거래소의 협조를 구해 조속히 결제미납대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다한 거래건수로 인해 거래소 규정에서 정한 착오거래 구제신청은 거부됐으나 향후에도 착오거래에 대한 구제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원만히 해결되는 좋은 선례를 남기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