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음주로 적발된 운전자수가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말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경찰의 음주운전 집중단속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음주운전 단속 적발 건수는 총 1만364건(면허정지 5331건, 취소503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9677건(면허정지 4894건, 취소4783건)에 비해 0.7%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만건을 돌파한 수치다.
 
하지만 송년회 등 술자리가 많은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적발자는 850건으로 전년 884건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부터 주·야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설 것이라는 홍보를 강화하면서 연말 음주운전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이달 말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