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940선으로 물러났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2.84포인트(0.66%) 떨어진 1944.4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강보합세로 출발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낙폭을 크게 확대하며 1940선대 초반대로 떨어져 내렸다.

전체 거래량은 2억5705억원, 거래대금은 3조2566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개인이 700억원, 기관이 6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101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311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비차익에서 34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합계 30억원 순매수했다.

현대모비스(0.71%), POSCO(보합, 31만1500원)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하락했다.

대한민국 대표주인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대비 0.69% 떨어진 129만2000원을 기록했고, 하나금융지주(-2.54%), 한국전력(-1.97%), 현대차(-1.93%), SK하이닉스(-1.50%), SK텔레콤(-1.32%), NAVER(-0.69%) 등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일동제약이 녹십자의 인수합병(M&A) 추진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AI우려감이 불거지며 동원수산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그 외에 KGP, 삼부토건도 상한가로 올라섰다.

한솔아트원제지우와 동부제철우, 동양3우B, 동양우, 동양2우B 등의 우선주들 또한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LG상사가 산업재 부문의 이익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2.8% 상승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이달 중 게임중독법이 통과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4.8% 떨어졌다.

이날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343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36개다. 보합은 108개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7포인트(0.05%) 오른 518.10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3.16원(0.35%) 1059.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