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이펠(좌)과 막판 경합을 펼친 키텔(우)이 간발의 차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사진=산토스 투어
마르셀 키텔(자이언트-시마노)이 국제사이클연맹(UCI)의 올해 첫 월드투어인 호주대회(Santos Tour Down Under) 사전경기(the People's Choice Classic)서 우승, 호주대회와 2014년 사이클 전망을 밝혔다.



키텔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50km 크리테리움(도로 순환 사이클경기)에서 호주대회 3회 우승을 노리는 앙드레 그라이펠(로토 벨리솔)을 막판 경합 끝에 물리치고, 사이클 시즌 서막을 장식했다.



사전경기로 치러진 클래식 경기 결과는 본 경기인 호주대회 종합 점수에 포함하지 않는다.



한편 16회 호주대회는 애들레이드를 중심으로 오는 21일부터 6일 동안 열린다. 애들레이드는 호주 자전거도시로 올해 지구촌 자전거회의인 '벨로-시티(5월27~30일)' 개최지다.



투르 드 프랑스 2연패를 노리는 크리스토퍼 프롬 등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불참한 가운데 이번 대회 또한 사이먼 게런(오리카-그린엣지), 리치 포르테(SKY), 카델 에반스(BMC) 등 호주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오리카-그린엣지, 캐논데일, BMC, SKY 등 UCI프로팀을 비롯한 총 20개팀 선수들이 21일 Nuriootpa-Angaston 135km, 22일 Prospect-Stirling 150km, 23일 Norwood-Campbelltown 145km, 24일 Unley-Victor Harbor 148.5km, 25일 McLaren Vale-Willunga Hill 151.5km, 26일 Adelaide-Adelaide 95km 구간 경기에서 올해 첫 월드투어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