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쉬어매드니스>는 공존하기 힘들 것 같은 코미디와 추리극이 한데 어우러진 작품이다. 배우들의 번뜩이는 센스와 순발력과 함께 관객들의 참여로 빛을 발한다.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한복판에 위치한 독특한 미용실 '쉬어매드니스'에 들어서는 순간 관객들은 '쉬어매드니스'만의 특별한 매력에 빠져든다. 정신없고 산만한 것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조지와 수지의 미용실 쉬어매드니스에는 갑자기 끔찍한 살인사건의 현장이 되며 범인을 찾는 추리극이 시작된다.
미용실 안에 있는 4명의 용의자 중 범인을 잡기 위해 형사들은 사건의 목격자인 관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형사들과 함께 사건을 되짚어 나가면서 관객은 어느새 단순한 관객이 아닌 <쉬어매드니스>의 또 하나의 배우로 활약한다.
1월14일부터 오픈런.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2관.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1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