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반도체와 선박 수출 규모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서도 광주지역 자동차 수출 호조로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광주지역 자동차 수출은 전월에 이어 6억달러를 돌파,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무역흑자를 견인했다.
14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2014년 1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2억8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달대비 16.2%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15% 감소한 38억93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대비 26.7% 감소한 3억8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광주·전남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와 선박의 수출규모가 전년 동월대비 각각 32.8%, 93.5%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광주지역 자동차 수출이 미국 경제 회복세와 대미, EU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전년 동월대비 31.7%, 2013년 9월대비 110.3%)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에 이어 6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이다.
지역별로는 광주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4% 감소한 13억1300만달러, 수입은 6.8% 감소한 3억89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도월대비 1.1%증가한 9억24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나라별 수출입을 살펴보면, 수출은 EU(144.4%), 미국(9.4%), 중국(20.7%), 중동(10.3%)지역으로는 증가했고, 품목별로는 자동차(31.7%)와 기계류(6.7%)의 수출은 증가, 반도체(△32.8%), 가전제품(△15.0%), 타이어(△14.6%) 등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1.4% 감소한 29억6800만달러, 수입은 15.8% 감소한 35억4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대비 39.2% 적자폭이 늘어난 5억3600만불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적자 규모가 늘어난 것은 선박(△93.5%)과 석유제품(△12.7%) 등 주요 수출품목의 수출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나라별 수출입을 살펴보면 동남아(0.8%)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남미(△48.5%), 일본(△21.4%), 중국(△6.5%), 호주(△32.8%), 미국(△22.5%)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291.2%)의 수출은 증가했고, 선박(△93.5%), 석유제품(△12.7%), 철강제품(△19.9%), 화공품(△6.3%)의 수출은 감소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광주=이재호 기자
독자분들께 유익한 광주전남 경제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