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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쿡슨 국제사이클연맹(UCI) 회장이 126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맞춰 지난 6일 겨울철 열리는 사이클로크로스(CX)를 동계올림픽 종목에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이클로크로스는 도로사이클 경기(북반구 기준)가 끝나는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열리는 이색 자전거경기로 유럽 등에서 인기가 높다.
쿡슨 회장은 UCI 홈페이지에서 "사이클로크로스는 지구력, 파워, 기술이 필요한 흥미진진한 동계스포츠다. 지난 세계챔피언십(2월1일, 네덜란드)에 여성과 주니어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는 등 저변과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쿡슨 회장은 "저렴한 시설(서킷) 구축 비용 등 사이클로크로스가 대중화될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경기운영 방식도 간단해 올림픽 종목으로 손색없다"고 덧붙였다.
1950년 첫 세계챔피언십을 가진 사이클로크로스는 2.5~3.5km의 서킷(비포장로 포함)을 한 시간 가량 달리는 역동적인 스포츠다. 특정 구간에서는 자전거를 메고 달려야 한다. 또한 서킷 주변에 운집한 갤러리들이 선수들의 표정과 숨소리까지 가까이 할 수 있어 현장감이 넘친다.
자전거(사이클) 관련 하계올림픽(2012년 런던올림픽 기준) 정식종목은 도로사이클(개인, 독주, 단체 스프린트), 트랙(스프린트, 경륜, 단체 추발, 옴니엄), 산악자전거(크로스컨트리), BMX(레이싱) 등에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하계올림픽서 사이클은 육상(47개)과 수영(34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림픽헌장이 동계스포츠를 '얼음과 눈 위에서 하는 것'으로 한정하고 있어, 사이클로크로스의 동계올림픽 참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관련 영상-2014 사이클로크로스 세계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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