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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달부터 24시간 편의점 656곳을 위급상황에 처한 여성의 대피와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귀가하는 여성을 술 취한 남성이 성폭행 등의 성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시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늦은 시간 술 취한 남성이 따라와 위협을 느끼면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지정된 편의점에 몸을 피할 수 있다. 여성안심지킴이 집은 112핫라인 신고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계산대의 비상벨과 무(無)다이어링(수화기를 내려놓으면 112로 연계되는 시스템)을 통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한다.
서울시는 편의점 점주나 아르바이트생이 계산대에 있지 않는 경우 호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는 무선비상벨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이 요청하면 다산콜센터를 통해 안심귀가스타우트를 연계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여성안전지킴이 집 운영으로 여성의 안전은 물론 편의점의 안전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안심지킴이 집은 편의점 출입문 우측 상단에 부착된 여성안심지킴이집 간판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또 서울시 ‘스마트 서울맵’이나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인근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찾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성안심지킴이가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시 대처방법, 폭력 감수성 향상 등 안심지킴이 집 운영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안심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위촉장을 수여하고 연말에 우수 지킴이 집을 선정해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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