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

3대 지수가 모두 오른 가운데 나스닥지수는 13년여만에 최고치로 올랐고,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4.24포인트(0.46%) 상승한 1만6272.65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87포인트(0.63%) 오른 4318.93으로 마감, 지난 2000년 4월7일 이후 13년10개월여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9.13포인트(0.49%) 오른 1854.29로 거래를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의 최고치는 지난 1월15일의 1848.38였다.

이날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낸 것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현 시점에서 기존의 입장을 번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옐런 의장은 청문회에서 한파 영향이 경제와 최근 지표에 미친 실질적 충격에 대한 확신은 주지 못했으며, 경제부진이 계속되면 테이퍼링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옐런은 연준이 기존 계획대로 테이퍼링(부양책 규모 축소)을 지속할 것이며 당장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