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광주지역의 일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돌며 광주지방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1939년 이후 네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이는 등 포근했던 2월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내놓은 ‘2014년 2월 기상특성’에 따르면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4.3도로 평년(3.0도)보다 1.3도 높았으며, 광주 평균 기온은 4.2도로 평년(2.5도)보다 1.7도 높았다.
 
상순에는 전반에 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어 고온현상이 나타나다가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기온의 변화가 매우 컸다.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았으며, 일사로 인해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지난달 1일 광주지역의 일 최고기온은 20.5도로 1939년 관측이후 네번째로 기온이 높았으며, 2일에는 해남지역 일 최고기온은 20.3도까지 오르며 1973년 이후 두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