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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전거인들을 만나기 위해 봄꽃들이 앞 다퉈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벚꽃 축제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자전거를 타고 봄꽃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봄나들이 벚꽃 명소를 소개한다.
◇ 한강 여의도공원(영등포구)
매년 3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다. 여의도 윤중로에서 '제10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가 4월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며,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열린다. 왕벚나무 1641주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등 13종의 봄꽃들이 기다리고 있다.
◇ 성내천 자전거길(송파구)
4월이면 성내천 자전거길은 분홍빛 벚꽃길로 변신한다. 송파구의 숨은 벚꽃 명소다. 코스는 한강시민공원 광나루지구(잠실철교 남단) 성내천 입구를 시작으로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역 사거리 성내제5교 벽천분수대에 이르는 약 5km다.
◇ 남산공원(중구)
자전거운동을 함께 원한다면 남산공원을 올라보자. 국립극장에서 서울타워로 이어지는 1.8km 코스는 평균 경사도 6.2%로 짧지만 결코 만만치 않다. 국립극장-서울타워, 서울타워-남산도서간 구간에서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 전경도 놓치지 말자.
◇ 국립서울현충원(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또한 서울의 숨은 벚꽃 명소다. 매년 4월 초·중순마다 여의도 벚꽃축제와 같은 시기 서울현충원에서도 벚꽃축제가 열린다.
국립서울현충원은 한강자전거도로(동작대로남단)에서 1km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자전거이용자는 자전거보관소에 거치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정문부터 현충탑까지 양옆으로 수양벚꽃이 이어져 있다. 벚꽃과 함께 주요 수종인 소나무 은행나무 등 교목 73종과 무궁화 진달래 등 관목 43종 등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 석촌호수(송파구)
총 2km의 짧은 코스다. 석촌호수 둘레길을 따라 왕벚꽃나무 1000여 그루가 봄향기를 내뿜고 있다. 공원 산책로는 자전거 진입금지이며 호수 외각 도로를 따라 자전거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그밖에 종로구 삼청공원, 성동구 서울숲이 도심 속 벚꽃 명소로 꼽힌다. 광진구 워커힐길, 북서울꿈의숲,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 월드컵공원 등에서도 벚꽃을 만날 수 있다.
벚꽃 명소에는 어린이 등 도보 상춘객(賞春客)들이 많다. 자전거 라이딩 시 그만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야간 나들이 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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