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강덕수 전 STX 회장이 15일 새벽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서 구치소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30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이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강 전 회장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매우 중대한데다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도 있다고 판단, 15일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2월 검찰이 STX그룹을 압수수색한 지 2달 만이다.

검찰은 강 전 회장이 지난 2010년 STX그룹의 괌 미군기지 이전 관련 개발사업 등에서 회사에 3000억원대의 손해를 입히고 500억원대의 횡령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향후 정·관계 로비 의혹도 추가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