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9일째인 4일 "사고발생부터 수습까지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5분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 인근인 전남 진도읍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여러분의 참담한 심정을 헤아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겠다. 가족분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서시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19일째인 4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박 대통령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조치를 묻는 한 실종자 가족의 질문에 "사고에 책임이 있는 사람, 죄를 지은 사람들은 철저히 밝혀서 엄벌에 처할 것"이라며 "합수부에서 사고 원인과 경위를 단계 단계별로 찾는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와 정부 관계자도 책임을 못 다한 사람은 엄중문책 하겠다"면서 "국가 기반도 바로 잡고 안전 시스템도 세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