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국내 상장사의 35%가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상장사 71곳 가운데 25곳(35.2%)이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은 12곳(16.9%),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보인 기업은 34곳(47.9%)이었다.

일반적으로 실적을 쇼크와 서프라이즈로 구분할때는 증권사들이 내놓는 실적 전망치 평균(컨센서스)를 기준으로 10% 선을 본다.


기업의 실제 영업이익이 10% 이상 높은 경우를 어닝 서프라이즈로, 10% 이상 낮은 경우를 어닝 쇼크로 분류한다.

세부적으로 조선·화학·건설 등 산업재 기업에 어닝 쇼크가 집중됐다. 어닝 쇼크 기업 21곳 중 9곳(38%)이 산업재 업종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