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600만부를 판매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영화화돼 관객을 찾는다. 스웨덴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할배판 '포레스트 검프'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그것.
오는 6월19일 개봉되는 이 영화는 100년의 세계사가 묻어나는 파란만장한 '알란' 할배의 모험을 통해 복잡한 인생에 기막힌 웃음과 해학, 그리고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휴먼 코미디다.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스웨덴에서만 110만부 이상 팔린 소설로, 전세계 38개국에 번역돼 6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국내에서도 2013년 해외 신인작가 판매량 1위를 돌파하며 '100세 노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지난 100년간 스탈린과 김일성, 아인슈타인의 멘토로 20세기 역사를 들었다 놨다 한 숨겨진 능력자 알란 할배가 100세 생일을 맞아 요양원을 탈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미국, 중국, 소련, 북한 등 세계 각지를 넘나드는 초대형 스케일과 스탈린, 프랑코, 고르바초프, 아인슈타인, 김정일 등 20세기 역사적 인물들의 모습이 어우러진 이 영화는 알란이 세계사의 주요 인물들을 만날 때마다 벌어지는 기발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쉴 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어떤 정치적 입장과 편견 없이 본의 아니게 역사를 쥐락펴락하게 되는 할배의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를 비추며, 고달픈 인생으로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라는 간단명료한 진실과 묵직한 감동을 던진다.
평생 전세계를 돌며 격변의 역사 속에서 활약했던 100세 할배 알란. 그는 100세 생일을 맞아 창문을 넘어 양로원을 탈출한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갱단의 돈가방을 소지하게 된 후 조직과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