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유발 인터넷 쇼핑몰 화면. /자료제공=서울시
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해외 직구입이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명 SNS 페이스북 등을 통해 물건을 주문했다 사이트가 없어지거나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오클리(oakley), 레이밴(RayBan) 등의 선글라스를 주문했다가 피해를 입은 유사사례가 5월에만 총 5건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해외쇼핑몰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하루 특가’라는 타이틀로 200~400달러의 제품을 90% 할인된 25~35달러의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해 소비자를 유인했다. 미국 직배송사이트인 것처럼 했으나 실제로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중국 위안화로 결제되는 수법을 사용했다.

또 소비자들이 위안화로 결제된 것을 의심해 해당 쇼핑몰로 연락하면 연락두절이거나 도메인을 변경했다. 소비자는 정품을 구입하기 위해 직배송 영문사이트를 통해 구입했는데 물건을 못 받았거나 만일 물품을 받더라도 가품이 배송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불만내용이었다.

◆서버·결제 해외서… 국내법으로 처리 어려워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피해가 접수된 5개의 해외쇼핑몰을 확인한 결과 서버는 미국·영국·네덜란드 등에 위치하고 있으나 실제 운영은 중국에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신용카드사를 통해 처리를 요청할 경우, 해외이용이기 때문에 확인절차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취소처리 가능여부에 대해 즉시 확인해 줄 수 없어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관계자는 “해외직구의 경우 소비자들이 국내법으로는 보호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매결정을 해야 하고 싼 가격보다는 이용하는 해외쇼핑몰의 안전성을 고려해서 구매해야 사기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