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지방선거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성웅 현 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광양시장 선거가 폭로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무소속 정현복 후보는 28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재무 후보와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서기 광양시의원이 2011년 봉강면 봉당전원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했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 후보·이 의원의 경우, 현직 신분으로 국가예산 사업에 참여한데다, 이 의원의 경우 소관 상임위에서 왕성히 활동할 시기여서 더 큰 논란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와 이 의원은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에는 귀농할 것인지도 알고 싶다”며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에도 누락된 의혹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분명한 해명도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재무 후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원마을 사업이 시작되기 2년 전에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정상적인 토지거래였다”고 정 후보측의 의혹 제기를 반박했다.

또 “정확한 사실 확인없이 공지자 재산누락 및 투기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소속 정인화 후보는 “일부 시장 후보측 인사들이 자신을 찾아와 부당한 제안을 했으나 단호히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날 <광양시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중도 탈락 후보측 인사들이 몇십명 몇백명의 명단과 전화 번호를 가지고 거래를 하자며 찾아 왔지만 불법·부당한 거래에 결코 응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