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방한한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사진=머니투데이 송지원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점심 한끼를 함께 하고 싶다면 로또에 최소 2번 이상 당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7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자선경매에서 워런 버핏과 점심 한끼를 먹을 수 있는 권리가 216만6766달러(한화 약 22억1700만원)에 팔렸다.

이는 지난 2012년 역대최고가인 345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100만여달러와 비교하면 2배 넘게 상승한 것이다.


22억1700만원에 버핏과의 점심이 예정된 이는 싱가포르의 앤디 추아(Andy Chua·남)로 알려졌다. 추아는 미국 뉴욕에 있는 '스미스앤드월런스키' 레스토랑에서 버핏과 약 3시간가량의 점심을 함께 한다.

앞서 버핏은 지난 2000년부터 매해 자신과의 점심 기회를 경매에 부쳐 수익금 전액을 자선단체 글라이드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


올해까지 경매기금으로만 총 1600만달러가 기부됐으며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