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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01호 법정에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준석 선장 등 선원 15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부는 법정질서를 위해 방청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으나 세월호 피해자 수와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201호 법정 외에 또 다른 법정을 보조법정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피고인들은 국선변호인 6명과 사선변호인 1명이 변호를 맡았다.
피해자 단원고 학생 등 증인들은 법정에서 피고인들을 마주하지 않고 외부에서 진술할 수 있도록 화상 증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방청을 위한 보조법정을 따로 마련했다.
법원은 이번 재판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공판준비절차를 마친 뒤 매주 한 차례 이상 집중심리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에 1심 판결은 이르면 석달 뒤인 9월쯤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지난달 16일 이 선장과 선원 14명에 대해 승객을 구조하지 않고 탈출한 혐의 등을 들어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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