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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로 숨진 부산외대 학생을 위해 학교 측에 위로금 5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사회공헌기금 형태의 위로금을 낸 것이지 보험금을 지급한 것은 아니다.
14일 부산외대에 따르면 최근 동부화재 측은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위로금 5억원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부산외대에 밝혀왔다고 전했다.
부산외대는 학생 오리엔테이션 등 행사 때 사고당 최대 5억원 보험금 지급을 약정하는 동부화재의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보험사 측은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가 학교의 책임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 왔다.
이에 부산외대와 유족 측은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며 소송을 준비 중이었다.
그러자 동부화재는 금융감독원의 중재 등으로 보험금에 상당하는 위로금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계약서에 따르면 보험금 지급이 어렵지만, 인도적인 차원에서 기부 형태의 위로금을 전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동부화재 측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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