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롬 개막 오프닝 대회 포스터. 포스터의 33m 미니사이클경기장이 오는 22일 싱글기어 동호인을 부른다./이미지제공=KSPO
'경륜 메카', 광명스피돔에 초미니사이클경기장인 '스피드롬'이 등장했다.



이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는 22일 스피돔에서 스피드롬을 공개하고, '스피드롬 개막 오프닝 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피드롬은 광명스피돔 333.3m의 트랙을 십분의 일로 축소한 미니사이클경기장이다. 한 바퀴 33m, 폭 10m, 길이 18m, 그리고 경사각은 9~34도의 타원형 구조로 사이클경기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설계됐다. 목재재질의 스피드롬은 분해와 조립이 가능해 장소를 옮겨 경기를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미니사이클경기장은 영국과 미국 등 사이클 강국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갤러리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가까이 지켜볼 수 있기 때문.



이번 스피드롬 개막 오프닝 대회는 광명스피돔 2층 라운지에서 22일(일) 오후 1시부터 열린다. 스피드롬 10바퀴를 가장 빠르게 달린 참가자가 우승하는 독주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상자(1~3위)에게는 자전거 관련 시상품과 꽃다발 등을 수여한다.



독주경기 외에 경륜선수와 여성 픽시(고정기어자전거) 동호인들의 시범 레이스가 열린다. 또한 시뮬레이션 롤러 시연과 픽시 스탠딩 등 다양한 이벤트가 스피돔을 찾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는 픽시를 즐기는 18세 이상의 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접수는 오는 20일(금)까지 홈페이지(<a href="http://www.proteinia.com">http://www.proteinia.com</a>)에서 선착순 100명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륜사무국(02-2067-5315)으로 한다. 1인당 참가비는 5000원(안전보험 가입)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스피드롬은 기존 사이클 경주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국내 사이클 문화의 새 지평을 열게 될 것이다. 다양한 경주 방식을 개발하면서 청계광장과 올림픽공원 등 젊은층이 밀집한 지역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