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품질경영을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2014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토요타, 쉐보레, 혼다 등 20여개의 쟁쟁한 글로벌브랜드를 제치고 일반브랜드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가 20여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1위를 한 것은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세번째다. 현대차는 프리미엄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순위에서도 지난해보다 6단계 상승한 4위에 올라 BMW(8위), 벤츠(13위) 등을 제쳤다. 1967년 당시 미국의 안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첫 수출을 캐나다에만 해야 했던 현대자동차가 이제는 세계 최고품질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현대차가 47년 만에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포드, 일본 혼다 등 굴지의 글로벌기업을 제치고 이룬 성과는 단순히 경영이론만 가지고는 설명하기 힘든 점이 많다. 많은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며 '품질향상'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지만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과 '현장경영'이 주효했음은 확실하다. 과연 정 회장의 강력한 품질·현장경영 드라이브가 어디까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37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