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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5시 콜롬비아와의 C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둔 일본의 상황은 한국 국가대표팀 못지않게 비관적이다.
현재 C조에서 1무1패로 승점 1점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은 2승으로 조 1위에 오른 콜롬비아(승점 6점) 반드시 잡아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은 콜롬비아를 꺾고도 조 2위 코트디부아르(승점 4점)와 조 4위 그리스(승점 1점)의 경기 결과를 따져봐야 한다.
외신의 전망도 부정적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일본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3.8%로 점쳤다. ESPN은 콜롬비아가 일본에 승리할 확률을 66%, 무승부확률을 22%로 점쳤다. 질 확률은 13%에 불과했다. 콜롬비아가 조 1위로 16강에 나설 확률은 무려 98.5%다. 같은 C조에 속한 코트디부아르가 16강에 진출할 확률은 76.9%, 그리스는 19.3%였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고정 패널로 활동하는 폴 머슨은 "콜롬비아는 라다멜 팔카우(28·AS모나코)의 공백을 잘 메울 정도로 뛰어난 기동력을 갖췄다"며 "일본은 지금까지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줬다. 일본이 어떤 위업을 달성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그는 콜롬비아의 3대1 승리를 점쳤다.
BBC의 패널로 활동하는 마크 로렌슨도 "일본은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지만 어려울 것"이라며 "일본 공격진은 콜롬비아를 꺾기에 충분치 못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콜롬비아의 2대0 승리를 예상했다.
한편 한국은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남은 벨기에전에서 2-0 이상의 대승을 거두고 알제리와 러시아가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러시아가 알제리에 승리한 뒤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에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벨기에와 조별 예선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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