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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수석은 1박2일 일정으로 국빈방한 중인 펑리위안 여사의 공식 일정을 의전하고 있다.
지난 3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펑리위안 여사를 맞은 처음으로 맞이한 조 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창덕궁을 둘러보며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두 사람은 창덕궁 내 인정전과 부용지의 영화당, 춘당대 등을 둘러보며 한국 드라마 ‘대장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등을 얘기하며 웃음꽃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 수석이 한글 ‘별’과 ‘꽃’ 모양의 병따개를 선물하며 ‘별그대’를 언급하자 펑리위안은 “남편이 별에서 온 그대”였으면 좋겠다고 대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한편 사실상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조 수석은 지난달 23일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됐다. 1966년 서울 출생으로 세화여고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거쳐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제33회 사법고시 합격 후 법률사무소 김앤장의 첫 여성 변호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2007년 1월부터 약 1년 2개월 동안 씨티은행 부행장직을 역임했다. 이후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총재가 지난 2002년 한나라당 후보로 대선에 나섰을 때 선대위 공동 대변인으로 발탁되면서 정치권과 인연을 맺은 뒤 여성가족부 장관을 역임했다.
퍼스트레이디는 각 분야에서 지도적 지위에 있는 여성을 뜻하는 의미이지만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부인에 대한 호칭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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