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기상청 홈페이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9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비상 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8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1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격상시킨 것.

중대본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전환했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발효되고 강풍과 높은 파도로 시설물 등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새벽 3시 기준 태풍 ‘너구리’는 서귀포 남쪽 약 490㎞ 해상에서 매시 23㎞속도로 북북동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동남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 접근했으며 오후 6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20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오늘과 내일 태풍의 직·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이상의 강한 비와 태풍에 의한 강한 바람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