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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30분 효성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4.3% 오른 6만7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효성ITX 또한 4.4% 오른 1만8700원이다.
효성그룹주의 강세는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전날 회계감리 결과를 발표하면서 거래정지 리스크가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 9일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효성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조석래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등 2명에게 해임 권고 조치를 지시했다.
투자전략 전문가들은 이번 증선위의 징계 결과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매수 의견을 내놨다. 최지호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금융감독원 감리가 종결돼 일단락됐다”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9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증권위가 금감원의 과징금 20억원, 대표이사 해임권고 등 원안을 확정함에 따라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한승재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 또한 “증선위의 감리 결과가 검찰 기소 및 통보로 이어질 경우 상장 적격성 심사 대상이 돼 거래정지가 될 수 있는 ‘리스크’가 있었다”면서 “최악의 상황은 가지 않은 것으로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그는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6만45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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