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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가 서해안 방향으로 북진하면서 서남해안도 점차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기준 현재 태풍 나크리는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1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현재 속도를 유지할 경우 나크리는 내일 오전 목포 서남서쪽 180km 부근 바다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5시 현재 북상하는 나크리의 영향으로 남해안 일부와 제주산간, 지리산에는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지역엔 내일까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 제주도와 전남, 남해상과 서해남부해상에는 태풍특보를 내리고 전북과 경남 지역은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효 중이다.

일요일인 내일(3일)은 서울,경기등 중부 지방도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어 본격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