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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전라남도가 자전거 여행객을 위해 '풍광좋은 전라남도, 힐링 자전거길(힐링 자전거길)'을 지난 5월 발간했다. 힐링 자전거길은 '강변연가' '바다풍경' '섬 한바퀴' '호수그늘' '구름산길' 다섯 개 테마별 총 31개 코스를 담았다. 전남을 찾은 자전거 여행객들은 손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이 책자로 남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자전거를 탈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을 감안했으며, 개인별 체력과 경험에 따라 힘든 구간이 있을 수 있다. 산악코스는 산악자전거(MTB)를 기준했다. 코스 대부분은 자전거도로가 아닌 교통량이 비교적 적어 자전거타기에 적당한 일반도로와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임도로 구성됐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특히 차량 통행에 주의해야 한다.
진리선착장에서 시작해 최북단의 전장포까지 염전과 논이 펼쳐진 길은 신안의 정취가 담뿍 담겨 있다. 전장포 포구의 자랑인 새우젓 토굴을 본 뒤 온 길을 되짚거나, 대광해변 북단 해변으로 나갈 수 있다. 백사장을 따라 나오면 남단의 대광해변 중심지까지 올 수 있다. 산악자전거를 권장한다.
이어 하우리교회를 지나 조무산 서쪽을 돌아나가 임도를 통해 목섬 근처에서 해안길과 합류한다. 삼두리를 지나 부동저수지를 끼고 달리면 섬내 최고봉인 대둔산(320m) 주능선을 넘는 모구재에 오를 수 있다. 내리막길엔 은동해변이 숨어 있고, 이흑암리를 경유해 진리로 돌아나올 수 있다. 산악구간으로 산악자전거 경험이 필요하다. 이 구간을 생략하면 대광해변에서 진리까지 달려 이흑암리와 은동해변을 지나 수 있다.
임자도는 무안을 거쳐야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무안IC에서 나와 연륙교가 놓인 지도를 관통해 서쪽 끝의 정암선착장으로 간다. 여기서 바로 앞에 보이는 임자도까지는 매 시간 카페리가 운항한다. 20분 걸린다(임자농협 061-275-7303).
진리선착장에서 1㎞ 떨어진 진리의 중심가에 행정기관과 편의시설이 모여 있다. 깨끗하고 분위기 있는 숙소와 식당은 대광해변을 추천한다. 해송민박(061-262-0100)은 대광해변 백사장 바로 앞에 있으며 콘도형이다. 편안한민박(061-262-0300)은 대광해변 중심가에 있고, 식당을 겸한다.
임자도 전장포 새우젓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마을 북쪽에 있는 솔개산(45m)에 4곳의 토굴에서 새우젓을 숙성시킨다. 양파와 대파도 많다.
문의: 신안군 문화관광과(061-240-8356), 신안군여객선터미널 관광안내소(061-240-8531), 임자면사무소(061-275-4004), 목포연안여객터미널(1666-0910)
자료출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www.namdokorea.com, 061-286-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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