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 한국전력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8292억원을 기록했다. 당사 추정(4794억원) 및 컨센서스(4929억원)를 뛰어넘는 호실적으로 평가된다. 영업이익률 6.4%로 2분기에 영업이익이 발생한 것은 2009년 이후로 최초다. 호실적의 원인은 1) 6월 하계요금 적용 효과가 크게 나타나면서 판매 단가가 전년대비 7.0%(당사 추정 5.3%) 상승하였다. 원전 가동률은 86.4%로 전년동기 (67.9%) 및 전분기 (84.3%) 대비 개선되며 원가개선이 나타났다.


- 민자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단가인 SMP(System Marginal Price, 계통한계가격) 는 7월 들어 142.4원/kW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하락했다. 2분기 실적에서 나타났듯 SMP하락은 전력 구입비 감소로 나타난다.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는 이러한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석탄가격 하락: 석탄 가격 3분기 누적 평균은 68.8달러/Ton (New Castle 기준)으로 하락(전년대비 -10.7%)하고 있다. 개별소비세의 영향으로 2분기 대비 석탄 원료비 단가는 상승하겠지만 기존 예상(11만원/Ton)보다는 소폭 하락한 10.7만원/Ton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2분기 실적을 반영해 2014년 및 2015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10.8%, 5.5%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1)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5.0%->5.3%), 2) 배당 증가에 따른 타겟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향 (0.64배->0.66배) 에 의해 이루어 졌다. 최근 정부의 성향상 한국전력의 배당금은 2013년 90원에서 올해 1100원(배당성향 25%)으로 증가할것으로 전망되며 배당수익률 2.5%는 향후 주가하락에 안전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홈쇼핑 = 현대홈쇼핑의 2분기 실적(개별기준)은 취급고 6915억원 (전년대비 4.8% ↑), 매출액 2077억원(전년대비 6.1% ↑), 영업이익 398억원(전년대비 11.3% ↑)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작년 낮은 베이스와 함께 렌탈 부분과 시즌상품 판매 호조로 취급고가 성장했다. 수익성이 높은 아웃바운드콜 보험은 아직까지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전년 대비 수익성이 높은 보험 판매 증가와 모바일을 통한 TV상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 타사 대비 낮은 패션 부문의 비중 확대와 모바일 채널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홈쇼핑은 수익성이 높은 패션 취급고가 타사대비 낮은 수준으로 수익성 개선 폭이 타사 대비 높다. 하반기 전용 상품 출시로 패션부분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모바일 취급고는 경쟁사대비 낮은 수준이나 백화점 상품의 비중이 높아 공격적인 프로모션 없이도 집객이 가능하다. 현재 현대홈쇼핑의 모바일 채널 수익성은 타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향후 독점 패션브랜드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한섬과 함께 현대홈쇼핑 전용 상품 또는 세컨 브렌드 런칭 등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단기간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패션 브랜드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한섬과 시너지는 현대 홈쇼핑의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6000원(기존 19만1000원)으로 7.9% 상향 조정 한다. 목표주가는 Target P/E를 15배(기존 14배)로 상향 조정하였다. 홈쇼핑 채널은 오프라인 채널 대비 환경변화 적응이 뛰어나며 합리적 소비채널로써의 우위가 있다고 판단된다.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대비 양호한 실적을 보이며 차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3분기부터는 타사 대비 차별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하반기 M&A나 그동안 상대적으로 약했던 패션부분 강화에 따른 매출 증가가 이루어 진다면, 차별성과 성장성으로 주목 받을 수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