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만에 가장 빨리 찾아온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9월8일)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석 차례상에 오르는 육류와 과일가격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행하는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1415호’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광주 양동시장에서 판매되는 사과(후지·10개) 가격은 3만원으로 1년 전 2만6000원에 비해 15.38% 상승했다.
 
배(신고·10개)는 4만원으로 1년 전 2만8000원에 비해 42.85%, 2주 전 3만5000원에 비해 14.29% 올랐다.

반면 포도(켐벨얼리 10개)는 4000원으로 1년 전 7000원보다 42.86%, 2주 전 5000원보다 20.0% 각각 감소했다.

수박(1개)은 1만5000원으로 1년 전 2만1000원보다 28.57%, 2주 전 1만6000원보다 6.25% 각각 감소했다.

쇠고기(한우등심 1등급·100g) 가격은 7000원으로 1년 전 4300원에 비해 62.79%, 2주 전 6000원에 비해 16.67% 각각 상승했다.
 
돼지고기(삼겹살·100g)는 2100원으로 1년 전 1800원에 비해 16.67% 상승했지만, 2주 전 2200원보다는 4.55% 내렸다.

aT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수박·포도 등 과일류는 대부분 품목의 작황이 양호한 가운데, 다양한 햇과일 출하로 인한 소비분산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고 소진으로 강보합세를 지속하던 사과·배 등도 아오리사과, 원황배 등 햇품 출하영향으로 공급여건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