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수용품 및 가족을 위한 과일 구매 손길이 분주하다. 롯데 슈퍼에 따르면 명절 이틀 전에 가장 높은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및 친지들이 함께 섭취하는 명절 과일을 구매 시 당도, 과일을 재배한 농부 이름 및 재배 시기 등을 확인하면 좋은 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과일컨설팅 브랜드 올프레쉬 조향란 대표는 “유통 조건에 맞춘 과일보다는 맛과 영양을 갖춘 과일을 구매하는 편이 좋다”며 “과일은 제수용품으로 사용하고 가족들이 섭취하기도 하는 만큼 품질 좋은 제품으로 구매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진=강동완 기자 ◇ 당도 측정 단위 ‘브릭스(Brix)’를 확인하라 당도 측정 단위인 브릭스(Brix)가 높을수록 해당 과일의 당도가 높고 맛이 달다. 제사상에 오르는 사과의 경우 14브릭스 이상, 배는 12브릭스 이상으로 표기된 제품이 좋다.
당도와 더불어 과일의 외관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사과는 껍질에 탄력이 있고 꽉 찬 느낌이 드는 것으로 고르고, 배는 묵직하고 상처가 없는 과일로 골라야 한다. 보관도 중요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사과, 배, 단감 등을 적정 온도인 0~2℃에 보관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 우수 제품일수록 ‘농부 이름’ 확인 용이 품질이 좋은 제품일수록 과일의 원산지, 재배자 이름을 확인하기 좋다. 전북 무주에서 ‘탑 프루트’ 인증을 받은 김창식 명인은 해발 400~500m의 고지대에서 친환경 저농약으로 사과를 재배한다.
강원도 양구 이상선 명인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해수농법을 도입해 최고급 명품 배를 생산하고 있다. 올프레쉬는 김창식 명인, 이상선 명인 등 전국 회원농가를 직접 관리하고 당도, 크기 등을 확인하며 좋은 품질의 과일만을 선별한다.
◇ 수확시기 ‘생일’ 확인해 맛, 영양 좋은 과일 구매 과일은 공산품이 아닌 만큼 재배 환경 및 수확 시기 등이 중요하다. 적정 시기에 재배, 수확된 과일이 맛과 영양이 모두 좋다.
대표적인 사과 품종인 부사는 10월, 배는 9~11월이 제철로 알려져 있으나 올해는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만큼 청포도, 복숭아, 애플망고 등 여름 제철 과일도 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