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가 안되면 폐업을 하고 나가고 싶다는 의견이 90%이상이지만, 문제는 초기투자금액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이 폐업도 마음대로 못하는 실정이다. 업종전환을 모색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상담모습 (사진=강동완 기자)

스타트비즈니스 김상훈 대표는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입장에서 업종전환을 통해서 영업 부진 점포에 대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측면이 크다고 볼 수 있다."라며 "업종전환은 기존의 시설을 가급적 활용하면서 재투자비용의 최소화를 통해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업종전환은 폐업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법이라는 측면이 강하다. 창업 현장에서는 매출부진으로 인해 폐업으로 연결되는 경우 창업자는 막대한 경제적인, 정신적인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라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업종전환의 개념은 사업자등록증상 업태와 종목을 합쳐서 업종이라는 단어로 통용되고 있다.
 
때문에 업종전환이라고 하면 제조업, 도소매업, 서비스업의 업태 자체를 바꾸거나 종목를 바꾸는 경우 이를테면 일반음식점에서 간이음식점. 또는 삼겹살집에서 쌈밥집으로 바꾸는 경우도 업종전환의 개념에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

김 대표는 "효율적인 업종전환을 위해서는 매장운영에 대한 정확한 경영진단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최소한 직전 1년동안의 경영성과지표를 두고, 앞으로 매출상황을 예측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즉, 현재 보다 더 올라갈 여지가 있는지, 아니면 그래도 유지되거나 현재보다 오히려 더 매출곡선이 곤두박질할 가능성은 없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

또 김 대표는 "매출부진의 원인을 분석해보면 특히 업종경쟁력 및 아이템경쟁력 떨어져서 매출부진으로 이어진 경우라면 업종전환이 바람직하다."라며 "창업주체의 문제, 즉 운영자 경쟁력 미숙인 경우는 업종전환도 해답이 아닐 수 있다."고 조언했다.
 
프랜차이즈 업종전환과 관련해 김 대표는 "신규 업종으로 업종전환시 프랜차이즈 본사의 말만 믿고 재투자비용을 들여서 간판까지 바꿔서 달았지만 성과창출이 안되는 케이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라며 "자칫 시행착오의 연속일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한다. 신규 업종에 대한 정확한 검증절차 없이 업종전환하면 실패율이 높다."고 소개했다.

또, 재투자금액이 많지 않다는 업종전환시 가장 어려운 점이다. 이에 대한 정부 다양한 지원책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것.

업종전환시 유의할 점에 대해 김 대표는 "업종전환시 정확한 첫 번째 사업에 대한 정확한 실패요인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자기경쟁력 부재에서 비롯된 패인이라면 창업가정신 함양 등 자기경쟁력을 확보한 다음 업종전환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