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사진제공=머니투데이 이기범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복귀전에 무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격투기 대회 K-1 2005 월드그랑프리 챔피언 출신 최홍만(34)의 종합격투기(mma) 복귀전이 무산됐다.

최홍만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볼루션2-혁명의 시작’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상대는 브라질의 카를로스 도요타.


그러나 이날 예정된 경기는 열리지 못했다. 최홍만이 출전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최홍만 측에 따르면 그는 대진료 중 계약금 4000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경기 전까지 받기로 한 나머지 대전료 4000만원을 받지 못해 출전을 최종 거부했다.


이번 대회 주최측인 전상길 엔터원 대표는 “최홍만 측이 선입금을 강하게 요구해 경기 전까지 완납한다는 협의서를 작성했다”며 “최홍만을 반드시 링에 올리고 싶어 무리를 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서 준비 소홀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는 등 ‘아마추어’적인 모습도 보였다. 당초 경기 시작 예정 시간인 저녁 7시였다. 경기시작이 조금씩 지연되더니 결국 8시 30분이 되어서야 경기가 시작됐다.


앞서 이날 이벤트는 지난달 15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준비 소홀문제로 한 차례 연기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