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한국전력개발공사 부지 /사진=뉴스1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매각으로 서울시가 거둬들이는 세금만 2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각종 부담금까지 발생하면서 서울시의 세수 확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신규부동산 취득에 따른 취득세 2%를 내야 한다. 한전부지 낙찰가 10조5500억원 기준 취득세만 20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재산세도 부과된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 부지의 공시지가는 1조4837억원으로 만약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재산세는 40억원 수준이다.

한전부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건물을 지을 때마다 또다시 취득세와 재산세가 부과된다. 또 현재 한전부지의 경우 이미 개발이 돼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개발부담금을 부과하기는 어렵지만 교통유발부담금, 환경개선부담금 등은 징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