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제 136차 이사회를 열고 있다. 이 날 재단은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이 문화관광부 장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정동채 전 장관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 오월’ 전시 논란으로 사퇴한 이용우 전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임기 6개월의 한시직이며, 무보수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18일 오전 제136차 이사회를 열고 정동채 전 장관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가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 대표는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지역 건설업자들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추징금 6496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5월 22일 열린 항소심에서 정 신임 대표는 원심이 파기되고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과 함께 추징금 4억6196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정 신임대표에게 대표이사직을 요청한 윤장현 광주시장의 약속 파기도 논란이다.

윤 시장은  세월 오월 사태 이후 광주비엔날레 운영 방안에 대해 ‘수차례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겠다’는 말을 뒤집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