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지역 경기는 소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인 반면 전남은 건설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광주·전남지역 경제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6.2% 증가했다.
 
식료품(27.9%), 전기장비(7.8%) 등은 감소했지만, 전자부품(60.7%), 자동차·트레일러(53.7%) 등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건축착공면적 및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43.9%, 86.4% 증가했다.
 
7월과 8월 중 수출은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2.7%,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33만6000명, 38만7000명 증가했으며,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2.0%, 1.6% 상승했다.

반면 7월중 광주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불변가격기준)은 전년동월대비 6.9% 감소했다.

전남지역 경기 지표는 건설을 제외하고 대부분 흐렸다.

7월중 전남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1% 감소했다.
 
기타운송장비(25.8%), 코크스·석유정제(5.4%),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4.7%)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7월중 대형소매점 판매액(불변가격기준)은 전년동월대비 13.8% 감소했다.

하지만 7월 중 건축착공면적 및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4.7%, 45.7% 증가했다.
 
7월과 8월 중 수출은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줄어들어 전년동월대비 각각 5.6%, 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8만7000명, 15만8000명 감소했으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대 초반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