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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노력의 정수로 나온 신간 <2030 기회의 대이동>에서 저자는 ‘움직이는 미래’, ‘변화하는 기회’, ‘어떻게 나의 것으로 만들 것인가’ 하는 3가지 큰 주제를 다룬다. 이 책은 미래 생태계에 대비해 개인의 냉철한 변화를 요구하며 미래라는 것은 변화의 가능성들과 사람들의 선택이 결합해야 만들어진다는 주장을 편다. 또한 변화를 바라보는 제대로 된 ‘시선’을 갖추도록 촉구하며, 그 ‘시선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한다.
지금처럼 변화의 속도와 규모가 상상을 뛰어넘는 상황에서 변화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변화의 상세한 내용들보다는 변화를 일으키는 거대한 힘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과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원리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변화를 일으키는 큰 힘이 무엇인지, 그 힘을 중심으로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변화가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생각해보라. 인터넷을 통해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이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와 판단력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다. ‘정보의 홍수’에서 조직과 개인은 체계적인 필터링 역량을 갖춰야 한다. 저자의 말대로 미래사회의 부의 이동을 선점하기 위해선 그만큼 냉정한 통찰력을 갖춰야 한다. 이로운 지식과 해로운 지식을 분별하는 능력을 통해 변화의 방향과 속도를 제대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늘 변해왔다. 변하는 겉모습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언제나 엄청난 속도로 내달렸다. 과거에도 미래에도 나름의 문제는 항상 있을 것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는 오늘이 중요하다. 오늘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행하고, 무엇을 준비하느냐가 쌓여 현재가 되고 미래가 된다”
같은 사고, 같은 행동으로는 미래를 소유할 수 없다. 개인 스스로가 변화를 이끌고 미래를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 언어소통보다는 의사소통이, 지식보다는 지혜가, 암기력보다는 이해력이, 매뉴얼보다는 창의력이 경쟁력 있는 스펙이 될 것이다. 인재상도 많이 달라질 것이다. 제품을 팔기 위해서는 제품도 잘 알아야 하지만 제품을 구매할 사람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예전 방식대로 미래레 접근한다면 각자 원하는 미래는 손에 잡을 수 없을 것이다. 불확실성이 가장 확실한 원리가 되어버린 시대, 변화하는 기회를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대충 준비하고 나설 수는 없다. 핵심과 원리를 찾아 통찰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힘을 기를 때다.
최윤식·김건주 지음 | 김영사 펴냄 | 1만48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5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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