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아시안 게임인 2014인천 아시안 게임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은 인천 아시안게임은 지난 19일 개막했다. 이후 4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16일간 인천을 밝힌 성화가 사그러지며 끝을 맺었다.

뉴스1= 송원영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안게임을 연 것은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2002년 부산 대회에 이어 3번째다.

우리나라는 수영과 육상, 야구와 축구 등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 가운데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획득해 5회 연속 종합 2위를 수성했다.

중국은 금메달 151개, 은메달 109개, 동메달 83개를 쓸어 담으며 지난 1982년 뉴델리 대회때부터 9회 연속 국가별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7위에 올랐다. 북한이 10위권에 든 것은 지난 2002년 부산 대회(9위) 이후 12년만이다.

이날 폐회식은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임권택, 장진 영화감독이 각각 총감독과 총연출을 맡았다.

폐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영수 대회조직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다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각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도 이날 오전 전격적으로 방남해 폐회식을 지켜봤다.

한편 다음 아시안게임은 4년 뒤인 2018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