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고도의 경제성장, 소득수준의 향상, 여가시간의 증가 등에 따라 사람들은 자신의 여가를 즐기고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게 됐으며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원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스포츠에도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결합되면서 '스포테인먼트'라는 신조어가 등장해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골프도, 특권층만 즐기는 과거의 스포츠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확대되면서 엔터테인먼트와의 결속력이 강화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드라마, 영화, 만화 등에서 골프가 좋은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엔터테인먼트의 큰 축을 이루는 게임 분야에서도 골프가 적극 사용되고 있다. 골프게임은 여타 인기 게임들과 같이 PC나 XBOX, 플레이스테이션, 모바일 등 플랫폼에 구매 받지 않고 꾸준히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인 플레이에서 대전형 플레이, 다인 또는 로컬 네트워크 플레이를 거쳐 오늘날 네트워크 플레이로 접어들면서 유저층이 급속히 증가했다.

골프게임은 가정의 PC나 모바일, 온라인 등 여러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골프가 대중화됨에 따라 앞으로도 이 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골프게임이 가장 먼저 두각을 나타낸 것은 XBOX,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와 같은 비디오게임 분야에서다. 골프게임 중 가장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타이거 우즈 PGA' 시리즈나 '모두의 골프', '핫샷 골프', '위 스포츠' 등의 게임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닌텐도 위가 판매되면서 비디오게임시장의 유저층은 가족 단위로 확장됐다.

PC 온라인시장에서는 판타지 캐주얼 골프를 표방한 '팡야'가 MMORPG(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중심의 게임시장에서 틈새 공략에 성공했으며 이후 메이저게임사에서 '샷온라인', '골프스타' 등을 론칭했다.

모바일골프게임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안드로이드를 필두로 게임빌, 넥슨모바일 등 메이저 개발사들에 의해 여러 운영체제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골프게임이 속속 등장했다.

최근에는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노하우를 골프게임에 접목한 온라인골프게임 '온그린'(On Green)의 공개시범 테스트가 진행됐다. 골프존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온그린'은 크라이엔진3를 탑재해 사실적인 구질과 수준 높은 물리적 효과를 구현한다. 게임 속에서도 실제 라운드하는 느낌을 줘 게이머뿐만 아니라 골퍼들에게도 실감나는 골프의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5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