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전남 11개 시·군에 강풍특보가 발효되는 등 태풍 피해가 우려된다.

광주기상청은 12일 오후 7시 이후 고흥, 여수, 완도 등 전남 3개 시·군과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또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등 8개 전남 시·군에 강풍 예비특보를 내렸다. 남해서부먼바다, 남해서부앞바다, 서해남부앞바다, 서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도 발효했다.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오는 13일까지 전남남해안에는 2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의 광주·전남지역에도 5~2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기상청은 “오는 14일 새벽까지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12일 밤부터는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바다의 물결도 높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전남지역은 오는 13일 늦은 오전부터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영향으로부터 점차 벗어나겠다.